언어적인 의사소통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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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호  진*

 

 

1. 들머리

 

  Hans Hörmann은 언어란 다만 비언어적인 기호양식의 틀에서만 가능하다고 보며,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vgl. Hörmann 1976: 340ff)

(1) 언어는 비언어적인 기호양식의 준비 없이는 발생할 수 없다.

(2) 언어는 비언어적인 기호양식의 준비 없이는 학습될 수 없다.

(3) 언어는 비언어적인 기호양식에 대한 이해없이는 이해될 수 없다.

  그러나 언어적인 기호양식과 비언어적인 기호양식의 차이에 대하여는 지난 20년 동안에 언어심리학, 언어학, 의사소통학, 매체학, 사회학과 언어철학의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연구되었으며, 이러한 연구는 특히 비언어적인 기호의 문제점을 규명하는데 집중하였다.

  그러므로 언어적인 기호방식과 비언어적인 기호방식 사이의 관계에 대한 논의의 목적은 새로운 경험적인 결과에 따른 이론적인 정돈이 아니라, 대상영역의 개념에 대한 정확한 규명이다. Hörmann은 언어적인 기호방식과 비언어적인 기호방식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세 개의 서로 관련있는 특징적인 문제점을 제시하였다(Hörmann 1976: 314ff)

[1] 의사소통이란 본래 무엇이며, 무엇이 의사소통이 아닌가?

[2] 이와같은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에서 무엇이"encodieren"되어있고, 그후에 무엇이 수신자에 의하여 decodieren 된다고 말할 수 있는가;

[3] 어느 정도의 특수성에 이르기까지 언어적인 사건과 비언어적인 사건의 상호독립성을 추구할 수 있는가?

  특히 이러한 문제점은 학자에따라 다르게 정의를 내릴 수 있으나, 개별적으로느 다음의 문제점이 제기될 수 있을 것이다:

  - 언어적인, 비언어적인, 초언어적인, 초발화적인, 비발화적인, 발화외적인, 비언어학상의, 무언어학상의, 초언어학상의, 언어학외적인 기호사이의 관계는 무엇인가

  - 양식, 기호양식, 상호작용, 의사소통의 차이는 무엇인가?

  - 의사소통, 공공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는가?

  - 코드, 통로, 매체, 센서, 장르, 텍스트가이루어지는 장소, 기호체계가 있는 의사소통과 관련하여 그와같은 것이나 또는 다소 다른 것이 언급되어 있는가?

  - 어떤 상황 하에서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이 다매체적multimedial이 되는가?(vgl. Posner 1986: 268)

 

언어적인 의사소통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70년대와 80년대에는 이러한 문제가 명확하게 다루어지지 않았으며, 종종 문맥에 따라 함축적으로 아주 상이한 해결책이 나타나기도 하였으며, 또한 끊임없는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오늘날 통례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를 서로 비교하여, 일반적인 기호이론(기호학)의 틀위에서 해당개념을 일반적으로 규명해 보고자 한다.

 

 

2. 몸  말

 

2.1. 비언어적 기호

 

  과학사적으로 보아 인간의 행동에서 비언어적인 것과 언어적인 것의 차이에 관한 연구는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이런 차이는 연구의 관심분야가 구두로 하는 의사소통이 행해졌을 때야 비로소 중요하게 되었고, 구두로 하는 의사소통에서 언어적인 것이 학문적인 방법으로서 기술될 수 있을 때에 한하였다. 이것은 또한 구조주의 언어학의 업적이였다. 대화상황에서 진행되는 기호과정을 연구하기 시작한 그 당시의 언어심리학자와 의사소통이론가들은 언어학상의 도구주의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곧 언어적인 것이, 구두상으로 표현된 단어와 문장으로 이해해 볼 때, 다만 대화에서 발생하는 기호의 아주 작은 부분만을 이루며, 심지어 이러한 기호도 이 기호가 문자로 된 텍스트인것첨 다만 문법상으로 이 기호들을 분석할 때에는 적합하게 이해될 수 없으며, 이들의 이해를 위하여 발화상황의 지식이 보잘 것 없다는 것을 확정하여야만 하였다.

  언어학적인 측면에서는, 사실 초언어적인 것Parasprachliches의 개념을 만들어내고, 이 개념을 발화진행중인 대화상대자의 신체적인 표현방식과 관련지으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Abercrombie(1968)는 "초언어"로써 대화참여자의 자의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고, 눈에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신체행동을 파악하였고, 이로써 적어도 구조주의 언어학의 방법론적으로 제한된 추상화를 통하여 분석으로부터 제외되어 있었던 것 중의 몇가지를 연구대상을 위하여 다시 만들었다. 그는 이때에 특히 초언어라는 전문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하였던 Trager & Smith(1951)를 끌어들였다.  Trager와 그의 동료들은 초언어라는 개념을 물론 다만 조음기관의 발화의 비언어적인 양상에만 적용시켰다. 그리고 이들은 방법론적으로는 Abercrombie가 Trager의 개념을 사용할 수 있음에까지 확대하였다고, Abercrombie를 비난하는 Crystal(1969)과 같은 언어학자를 빌어들였다. 이러한 논의중에서 초언어라는 용어의 의미는 새로이 음향학적인 차원에 제한되었다. 동시에 언어학자들은 다시 음운학자인 Otto von Essen(1964: 12)이 다음처럼 표시한 그들의 연구영역의 전통적인 경계로 다시 되돌아 가서 관련지었다: "한 표현의 의미는 단어의 선택, 단어의 운용을 통해서 결정되며, 그 의미는 우리가 운율적인 조형수단으로서 파악하는 단어외적으로 그리고 단어를 뛰어넘어 존재하는 표현수단 곧, 지속관계, 말의속도, 발화의 강도, 말의 색, 음색, 리듬, 짤막하게 쉬는 행동, 휴지다루기, 특히 음의 높이 등의 변이형을 통해서 결정된다(vgl. Posner 1986: 270).

  Ruesch와 그의 동료들은 인공두뇌학과 정보이론에 접근하였다. 그들은 이 이론의 통사적 정보개념을 사용하였으며, 동시에 이 이론을 의사소통상황의 모든 양상에 적용하였다. 이때에 말하기, 신체의 움직임과 같은 인간의 행동양식과 의사소통 상대자의 의복 같은 행동상품 또는 이들의 주변에 있는 가구가 문제가 되는 지 어떤 지 또는 행동양식이 목적지향적인 행동에 있는지 또는 비자발적인 반응에 있는 지 어떤 지 그리고 행위가 전달의 목적을 위한 것인지 또는 전달의도 없이 실행되었는지를 주목하였다(vgl. Wiener 1968).

  이 관심은 또한 대화 유형의 의사소통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이를 통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모든 방식'의 의미에서 의사소통에 주의를 하였으며, 그리고 글로쓰는 언어사용과 입으로 하는 언어사용뿐만 아니라, 음악, 조형미술, 극장, 발레 그리고 물론 모든 인간의 행동에 속하였다.

  그러나 개념범위에 관한 이러한 광범한 확대가 비언어적이며, 언어외적인 기호 이외에 비언어적인 기호에 관한 것과, 단어의 사용을 그 단어 의미의 외연적인 해석에 근접하는 것보다 더 강하게 제한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주장이 더 크게 대두되었다. 그러나 이런 문제를 의미있게 하기위하여, 몇가지 일반적인 고찰을 하여야 하며, 동시에 문제가 되고 있는 전 개념들을 포함하여야 한다.

  기호를 생산하는 사람은 현존하는 언어기호체계의 규칙에 따른다. 그러나 모든 실제의 기호들은 언어기호의 생산에 기초가 되어있는 언어기호체계를 규정하는 것보다도 더 많은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속성은 기호화되기 이전의 기호의 속성처럼 똑같이 개방되어 있다. 이런 속성을 파악할 때는 그 기호가 생산되거나 수용되는 상황의 일정한 양상에 이들을 관련시킴으로서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양상을 연구에서 제외하려는 사람은 코드화되기 이전이 아닌 기호의 속성을 해석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구조주의 언어학은 발화된 언어의 문법적인 속성을 연구하거나 동시에 언어적인 현상의 풍부한 양태를 올바르게 평가할 수 없었다.

   다음의 표 1처럼 시도해 볼 수 있다. 대화 중이거나 편지를 쓰는 어떤 사람의 언어행위를 분석해보면, 수용자에게 단어의 형태와 이 때에 생산된 표현의 문법적인 구조를 인식하는 데 쓰이는 속성들을 언어적인 것으로 표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행위의 언어적인 속성은 그의 언어적인 특성과 동일시 되어 있지 않다. 왜냐하면, 발화된 언어의 경우에서는 억양이 또한 후자에 속하며, 씌여진 언어의 경우에서는 수용자에게 대화함축적인 문장유형을 인식하는 데 소용되는 한 구두점이 후자에 속한다. 음운형태의 다른 양식(예를 들면 개인의 특수적인 음성의 특질과 같은)이나 또는 철자형태(예를 들면, 이들의 자소적인 자질과 같은)가 초언어적인 것으로서 표시된다. 이것을 기호로서 이해하고, 이들로부터 기호생산자의 상태에 관한 해결책을 끄집어내기 위해서는  생산상황에서부터 언어외적인 상황까지를 더 한층 고려하여야 하며( 대화나 편지쓰기가 집, 버스 안, 또는 전차에서 개최되었는 지 하는 질문처럼), 수신상황(예를 들면 하루의 어떤 시기에 수신자가 그 편지를 읽었는지 하는 문제처럼)을 포함시켜야 하며, 또한 기호생산자와 기호수용자의 신체의 태도와 신체의 움직임 등도 고려하여야 한다(Posner 1986: 272)

 

 

(표 1)

                   비언어적                                         언어적

 

언어외적

초언어적

운율적, 구두점적

언어적

                              비언어적

 

   언어행위의 초언어적인 특성과 관련 상황의 언어외적인 상황은 비언어적인 것으로서 표시된다. 그와는 달리 언어외적인 상황과 초언어적인 속성, 운율과 구두점같은 발화의 언어적인 속성은 비언어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구분을 다만 구어에만 적용하는 것으로 제한할 수 있을 것이다. 문어의 초언어적인 속성을 인쇄가나 필자가 언어를 생산할 때에, 그리고 독자가 수용할 때에 공표하는(예를 들어 식자공의 신경질적인 정확성이나 신체의 움직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류의 편지를 읽는 독자의 탄식이나 환호성) 비구두적인 행위의 특별한 속성과 마찬가지로 관찰에서부터 제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제한은 일반적인 경우에 불필요한 것으로 나타나며, 그 때문에 음향학적 매체와 광학매체와 관련한 언어의 사용 등으로 관련지을 수 있을 것이다.

  표 2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문법은 사전학, 운율학, 구두법학과 함께 언어학에 속한다. 언어행위의 모든 방식을 적합하게 파악하려면, 초언어적인 방식과 언어학외적인 방식의 비언어학적인 방법을 통하여 보충되어야 한다. 비언어적인 행위를 파악하면서 연구하는 학문의 명칭은 오늘날까지 아직 어떤 특별한 용어가 사용되지 않고 있다(Posner 1986: 274)

 

(표 2)

         비언어학적인                              언어학적인

 

언어학외적인

초언어적인

운율학, 구두점법에 관려된

문법론적인, 어휘론적인

 

  표 1과 표 2에서 그 개념관계들이 충분히 설명되어 있다. 한 행위가 언어행위를 동반할 때는 다만 초언어적인 것으로 명명할 수 있는 것처럼, 신체의 움직임을 어떤 발화의 생산이나 수용의 문맥에서 나타나지 않을 때는 비언어적인 것으로 표시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초언어적인 것과 비언어적인 것의 개념은 물질개념으로서가 아니라, 기능개념으로서 사용한다. 모든 초언어적인 행위양식이 비언어적인 반면에, 언어외적인 행위는 이것이 언어행위를 동반하느냐 하지않느냐에 따라서 비언어적이거나 비언어적이 아닐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언어로 하는 기호의 생산이나 수용과의 시간적인 관계에서 확정하는 하나의 행위를 비언어적이라고 불려진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행위는 언어적, 초언어적, 언어외적일 것이다.

  '비언어적인' 용어의 사용을 기능개념으로 보면,  또 다른 정의를 내리는 것은 부적절 한 것같다. 예를 들어, 송신자와 수신자가 똑같이 참석해 있고, 기술적인 보조수단의 중간개입 없이 인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나타날 때의 기호만를 더 비언어적이라고 부를 수 있다. 이러한 조건은 '얼굴을 맞대고 하는 의사소통'과 같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을 비구두적인 기호를 위한 정의기준으로 하려고 하면, 그것은 연구영역을 너무나 제한하게 될 것이다.

 

2.2.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60년대의 기호학에서는 기호화의 이론과 의사소통의 이론사이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전자에서는 기호로서 표시되는 모든 것에 대한 연구가 중요하였으며, 동시에 어떤 전언의 전달의도를 지닌 다른 존재를 위하여 존재에 의해 그것이 발생하였는지 또는 송신자와 전달의도가 없이 발생하였는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Greimas 1970, Barthes 1967, Kristeva 1969). 후자에서는 다만 한 전언의 전달의도와 함께 생산된 기호가 취급되었다(Prieto 1975, Mounin 1970, Nattiez 1974).

  심리적으로 제한된 눈깜박임은 일반적으로 기호기능이 없는 행위이다. 눈깜박임이 누군가에 의해 인지되고, 이것이 하나의 결론을 이끌어 내는 이유가 된다면(예를 들어, 작열하는 등불 때문에 눈이 부셔서 그가 눈을 깜박거리는 것), 이미 기호가 문제가 된 것이다. 비록 기호유형의 초보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해당사람이 눈깜박거림을 구두적으로 기호화된 기호의 생산이나 수용과 함께 동시에 끌어낸다면, 비구두적인 행위가 문제가 된다. 이런 맥락에서 비언어적인 기호를 인식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기호는 다른 사람에게 하나의 전언을 전달한다는 의도와 함께 생산되었다는 것이 분명할 때에만 단지 의사소통적이다. 그러므로 인터뷰상대자는 의도적으로 끄집어낸 눈깜박거림으로써, 조명등이 자기를 눈부시게 한다는 것을 인터뷰담당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조용한 눈깜박거림을 통하여(분명하게 느리게 눈꺼풀을 닫고 열음으로써) 그는 제 삼자에게 말없이 '모든 것이 정상이다'라는 종류의 전언을 의사소통할 수 있다.

  의사소통에 관한 분석에서 나타나는 것처럼(Grice 1957, Argyle 1975. Meggle 1981), 송신자는 수신자에게 그의 행위로써 그가 일정한 결론을 끄집어내었을 뿐만아니라, 또한 송신자가 수신자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한다는 가정을 근거로 이러한 결론을 끄집어내었다는 것을 나타내려고 한다. 만약 수신자가 그 통지를 이해한다면, 그는 송신자가 그 통지를 자기에게 전달하려고 한다는 것을 동시에 알고 있다. 어떤 다른 사람과 마주하고서 조요한 눈깜박거림을 만들어내는 사람은, 그는 그사람에게 그가 이런 결론을 그에게 이해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그사람이 알고있다는 것에 의해 모든 것이 순조롭다는 결론을 이사람에게 이해시키려 하는 것이다.

  수신자에게 그의 행위로써 일정한 결론을 이끌어내는 송신자의 단순한 의도가 의사소통의 기호를 위하여 이런 행위를 만들어 내기위해서는 충분하지 못하며, 또한 이런 의도의 인식이 수신자를 통하여 요구된다는 것은 다음의 보기에서 분명할 것이다:

  어떤 안과병원에 한 환자가 입원해 있다. 그는 자동차사고를 당하여 이 시점에서는 말할 능력이 없다. 그는 그의 병원침대에서 의사가 간호사에게 이 환자가 다시 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뜰 수 있다면, 그는 모든 것이 정상일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래서 그 환자는 자신의 상태에 관하여 아직도 명확하지 않은 그 의사에게 원하는 과정을 다음번 방문할 때에 실행해 보려는 생각에 다다른다. 그 의사가 동행한 사람과 함께 그 환자가 모든 것이 정상이라는 것을 결론내린다 하더라도, 그는 그 환자가 자기에게 이것을 통지하였다고는 주장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 반대로 어떤 의사가 극심하게 두려워하는 환자에게 그가 그 환자에게 진정주사를 놓으면서, 모든 것이 정상이라는 것을 진술하려고 할 수 있다. 비록 그 환자가 진정주사를 놓는 것을 의도적인 기호로서 해석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는 그것을 정상적으로 해석하려고 하지 않고, 그가 모든 것이 정상이다는 결론을 이끌어내려 한다는 것을 기호로서 해석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이때에 이러한 결론에 도달하였다면, 이것은 의사의 의도에 관한 인식을 근거로 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주사된 물질의 작용을 통하여 발생한다.  

  모든 비언어적인 기호가 의사소통적이 아니라면, 적어도 이것이 상호영향적임에 틀림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 대답은 '상호영향적인 행위'에 관한 정의를 위하여 제안된 기준들 중에서 어떤 것을 우리가 본질적인 것으로 여기느냐 하는 것에 달려 있다. 넓은 의미로서는 물질적인 대상 사이의 모든 교환작용이 문제가 된다. 특히 살아있는 유기체 사이에서의 교환작용이 문제가 된다.(Bentele Byst?ina 1978).

  Ekman과 Friesen(1969: 56)은 한 인간의 행위를, 그것이 시간상으로 직접 다른 사람의 이어지는 행위에 영향을 끼친다면, 이것을  상호영향적인 것으로 표시하였다.  

  한 인간의 행위는 그 행위가 시기상으로 직접 한 사람 또는 몇사람의 다른 사람들의 선행하는 행위에 의해서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편에서는 시기상으로 직접 이 사람들의 다음의 행위에 영향을 끼칠 때는 상호영향적이다. 이러한 정의에서부터 행위는 또한 이것이 상호영향으로서 기도되지 않을 때도 또한 상호영향적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 이외에, 상호영향적인 행위는 기호행위일 필요가 없다는 결론도 나타난다.

  반대로 또한 모든 기호는 상호영향적이 아니다.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 심리적으로 제한된 눈깜빡임은 이 사람을 위해서 인지될 수도 없고, 그 행위에 영향을 끼칠 수도 없는 누군가에 의해 작열하는 등불에 의하여 이의 눈부심을 위한 기호로서 해석될 수 있다.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망원경으로 관찰할 때, 그 남자의 사진을 관찰하는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는 어떤 상호영향도 없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어떤 행위도 시기상으로 직접 거기에 연결되는 반응, 곧 송신자와 수신자의 교체가 개최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영사막위에서의 영화배우와 관객은 편지쓰는 사람과 수신자처럼 함께 행동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심지어 의사소통적인 기호행위는 상호영향적일 필요가 없다.

 

2.3. 의사소통의 매체

 

  의사소통은 60년대 이후로 특히 빈번하게 공공성과 관련을 맺었다. 일부는 의사소통이 없이는 공공성이 없다라고 강조하는 반면에, 다른 일부는 의사소통을 여론만들기로서 정의해야 한다는 것으로 믿었으며, 공공성이 없이는 의사소통이 없다는 것처럼 그렇게 행동하였다. 이런 문제의 설명은 우리가 사용하려고 하는 공공성개념에 달려 있다.

 '공공적öffentlich'이란 단어는 초기신고지 독일어에서는 오늘날의 독일어의 'offenbar'나 'bekannt' 등을 의미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이해한다면, 의사소통을 'Veröffentlichung'으로서 수용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신고지독일어에서 이 단어는 '일반적으로 가까이 하기 쉬운' 그리고 모든사람을 위해 일정한' 의 의미를 획득하였으며, 그 후에는 그 의미를 잃어버렸다. 계몽주의 시대 이후로 '공공성'은 라틴어 'publicus'의 번역을 위해 사용되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amtlich,  obrigkeitlich, staatlich(라틴어 res pulica )와 같이 의미하였다. 반의어로서 한편으로는 정치논리학적으로 언급하는 독일어 geheim에 해당되는 라틴어 "securus'가 이에 대립되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 단어에 사회논리학적인 차원을 부여하는 독일어 privat, persönlich intim 에  해당하는 라틴어 'privatus' 가 대립되었다. 이런 언어사용에서 시민주의 해방때에 발생한 '공공인간과 개인인간으로의 인간의 가름'이 진정되었다. 오늘날은 가족과 친구의 범주에서 나타나는 것은 개인적인 것으로서, 그리고 이런 범주 이외에 발생하는 것은 공공적인 것으로 적용한다 이때에는 직업생활이 중간위치를 차지한다(Posner 1986: 287)

  공공성의 개념을 이런 의미에서 이해하는 사람은 이 개념을 의사소통의 정의를 위하여 사용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의사소통이 또한 바로 가족구성원 가운데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개인적인 의사소통과 공공적인 의사소통 사이에서 이것은 구별되어야만 한다.

  공공 의사소통은 이의 참여자가 숫자상으로 제한되어 있지 않거나 또는 서로를 위하여 개인적으로 인식될 수 없다는 것을 통하여 표시된다. 이것은 강연, 주주토의에서 그리고 무도회와 운동회합에서 개최된다. 기호생산자가 개인적으로 수신자에게 의뢰한다 할지라도, 의사소통은 그가 이것을 동시에 이런 상황에서 그에게 그 이상의 개인적으로 동일시 할 수 없는 수신자를 고려하여 행동한다는 것을 통하여 공공적이 된다. 이것은 시립극장이나 영화관에서의 상연을 공공적인 의사소통으로 되게 한다.

  의사소통과정을 통하여 도달된 의사소통과정의 수신자로서 발생하는 사람들을 해당 상황에서 각자가 각자를 위하여 개인적으로 동일시 할 수 없다면, 청중으로서 파악한다. 회의, 극장, 영화관에만 청중이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버스정류장을 외쳐부르는 버스운전자는 승객을 동시에 청중으로 만든다. 마찬가지로 슈퍼마켓의 지점장은 그가 확성기를 통해서 특별할인상품을 사람들에게 언급하면, 그는 '친애하는 이 자리에 오신 고객'을 그의 청중으로 변하게 한다.

 공공성은 공공의 의사소통을 통하여 만들어졌다. 일련의 사람들은 이미 그들중의 각자가 주어진 의사소통과정의 청중의 기본적인 부분일 수 있을 때에, 공공성으로서 표시할 것이다. 하나의 전달이 차이없이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일정하고, 원칙적으로 또한 모든 사람이 그 전달에 자유로이 드나든다면, 그러면 이런 전달에 상응하는 공공성은 해당하는 통지에 의해 실제적으로 도달되는 청중이 아무리 작은 크기라 할지라도, 모든 사람을 포함한다. 이와는 달리 하나의 전달이 다만 (개인적으로 동일하지 않은) 어떤 일정한 종류의 수신자를 위하여 만들어진다면, 독특한 공공성, 예를 들면, 한 도시나 한 국가의 공공성, 학문적인 공공성, 스포츠의 공공성이 발생한다. 또한 여기서는 공공성과 획득한 청중은 구별될 수 있다.

  본질적으로 동시에 공공성은 다만 의사소통을 통하여 구성될 수 있다. 물론 공공 의사소통이 언제나 개인적으로 확인된 송신자와 그의 청중 사이에서 개최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사람은, 사물을 너무 좁게 바라보는 것이다. 원칙적으로 모든 주의 시민이 연설할 수 있는 스위스의 주의 국민회합에서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에서의 경계는 끊임없이 변한다. 비슷한 것이 오는날 모든 사람을 위해 연결망을 지닌 전화상의 접속회의에도 적용된다. 이런 이유로 인하여, 공공 의사소통은 또한 청중과 관련해서가 아니라, 의사소통의 모든 참여자와 관련하여 이것이 송신자나 수신자로서 나타나는 지 어떤지를 고려하지 않고 정의되었다.

  공공의 의사소통은 물론 또한 공공에서의 의사소통과 교체될 수 없다. 공공에서의 의사소통은 두명의 절친한 결혼쌍이 낯선 청취자 없이 식당에서 서로서로 이야기할 때, 개인적인 특질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담화가 옆식탁에 앉아서 듣고있는 개인적으로 확인되지않은 제 삼자에 대한 곁눈질과 함께 발생한다면, 그러면 이 담화는 공공의 특성을 지닌다. 텔레비젼에서의 토크쇼 Talk-Shows는 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쇼주관자와 초대된 손님들 사이에서의 대화는 그들의 발화가 또한 그 당시에 상호영향으로 삽입할 수 있는 개인적으로 확인 안된 주위에 앉아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일정할 때는 공공적이 된다. 이 대화가 슈트디오에 참석한 청중과 함께 또한 텔레비젼기계의 자막위로의 확산을 위하여 조정되었다면, 스튜디오공공성으로부터 텔레비젼공공성으로 바뀌게 된다. 이것은 텔레비젼기계를 위한 한 나라의 시민들의 접근 가능성에 따라 마침내 이 나라의 공공성과 수렴할 수 있다.

  공공의 의사소통은 필수적으로 대중의사소통이 아니다. 예를 들어, 3명의 음악가와 7명의 관객이 있는 실내악저녁음악회는 그 관객이 모두 개인적으로 초대되지 않았으며, 초대되지 않은 사람이 청취자로서 제외되어 있는 한은 공공적으로서 적용된다. 그러나 공공 의사소통이 대중의사소통일 수 있다. 대중의사소통은 의사소통참여자가 숫자에 따라 무제한적이거나 또는 서로를 위해 개인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과 그리고 이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대중을 형성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동시에 그 성원들이 동일한 시기에 동일한 장소에 있지 않는 일정한 최소크기의 사람들이 문제가 되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슈퍼마켓의 지배인에 의한 특별상품의 전달은 대중의사소통이 아니다. 그러나 슈퍼마켓의 광고위임자가 모든 지점의 고객들을 동시에 확성기를 통하여 특별할인상품을 언급한다면, 이미 분산된 청중이 있는 의사소통, 곧 대중의사소통이 문제가 된 것이다. 지하철에서 운전자가 정류소 안내를 대도시의 대중수송체계의 중앙부서로부터 정류소의 자동적인 전달을 통해서 대치할 때도 마찬가지다.

  모든 의사소통은 의사소통수단에 의지하고 있다. 이것은 흔히 매체Medien라고 불리며 다만 체계관련에서 정의될 수 있다. 통례적인 단어의 사용에서부터 출발한다면, 매체란 일정한 유형의 반복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의사소통수단의 체계이다. 더 정확하고 동시에 더 일반적으로 형식화해보면, 매체란 체계에서 발생한 기호과정에 일정한 동일하게 남아있는 제한을 부과하는 그때그때 기호의 생산, 분배, 수용을 위한 수단의 체계이다. 이것이 어떤 종류일 수 있느냐는 것은 일상적인 매체개념을 통하여 야기되는 의사소통유형을 연구해 보면 분명해 질 것이다. 그러므로 Posner(1986: 293f)는 다음과 같이 구분하였다:

 

1. 생물학적 매체개념: 이 개념은 기호의 생산, 분배, 수용에 관련되어 있는 신체의 기관에 따라 기호체계를 특징짓는다. 수용관점 중에서 대략 다음을 구분할 수 있다:

  - 그 기호가 눈을 통하여 수용되는 기호체계, 곧 시각 매체

  - 그 기호가 귀를 통하여 수용되는 기호체계, 곧 청각 매체

  - 그 기호가 코를 통하여 수용되는 기호체계, 곧 후각 매체

  - 그 기호가 입안의 맛의 감각기관을 통하여 수용되는 기호체계, 곧 미각 매체

  - 그 기호가 피부의 촉각을 통하여 수용되는 기호체계, 그러므로 감각 매체

2. 물리적인 매체개념: 이 개념은 기호체계를 송신자의 생산기관과 수신자의 수용기관 사이에서 물리적인 연결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이 개념이 요구되는 한에서, 화학적인 원소와 이 원소의 물리적인 상태에 따라 특징짓는다.

3. 기술논리적인 매체개념: 이 개념은 송신자의 생산기관과 수신자의 수용기관 사이에서 물리적인 연결을 만들어내는 접촉물질을 제한하기위하여 기호과정을 발생할때에 삽입된 기술적인 수단에 따라서 기호체계를 특징짓는다.

4. 사회적인 매체개념: 이 개념은 기호과정의 생성의 목적을 지닌 생물학적, 물리학적, 기술적인 수단에 따라 기호체계를 특징짓는다.

  시각 기호과정은 화랑, 박물관, 전시장 시설이 있는 도서관을 통하여, 신문사, 서적출판사와 인쇄기가 있는 서점을 통하여, 영화의 상영이 있는 영화배급소와 영화관을 통하여 조직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의사소통대리점은 다만 생물학적 의사소통수단의 조직화로 축소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극장, 오페라하우스, 스포츠스타디움, 교회 그리고 텔레비젼방송국만을 생각한다.

5. 문화와 관련된 매체개념: 이 개념은 이것을 통해 전달되는 통지의 목적에 따라 기호체계를 특징짓는다.

6. 기호체계에 관련된 매체개념: 이 개념은 이의 도움으로 그 사용자가 기호생산을 할 때에는 통지에 기호생산자를 그리고 수용할 때에는 기호운반자에게 통지를 정돈하는 규칙에 따라 기호체계를 특징짓는다.

  이렇게 보면 매체개념의 용어상들이 얼마나 다양하게 사용되는 지를 알 수 있다. 이런 발전은 어렵지 않게 설명할 수 있다. 이것은 매체라는 용어뿐만 아니라, '기호체계 Kode '라는 용어와 함께, 그리고 통로 Kanal 라는 용어와 함께 발생하였다. 통로는 그 사이에 의미방식('시각 통로')의 구분을 위해서와 접촉물질('광학 통로')의 구분을 위해서, 그리고 의사소통기계('유럽비젼방송의 독일의 동일화를 위한 통로로서 우리는 라디오를 사용한다')의 구분을 위하여, 협회(동독 텔레비젼에서 '검은 통로'방송이 ARD와 ZDF의 프로그램을 취급한다)의 구분을 위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그밖에 사실 매체로서, 그러나 의사소통의 통로로서 표시되지 않는 텍스트장소에서 매체와 통로라는 용어는 오는날 도처에서 교환될 수 있다:

  - 구어와 문어는 동일한 매체인가?

  - 우리가 오페라를 공연하는 대신에, 그중의 한 부분을 가곡의 밤에서 공연한다면, 매체가 변하는가?

  - 바로크식의 기둥과, 연재만화 그리고 텍스트와 그림이 결합되어 있는 광고는 동일한 매체로서 적용되는가?

  - 라디오방송과 텔레비젼에서의 언론쇼우는 동일한 매체인가?

  - ARD 와 ZDF 는 동일한 매체인가?

  - FAZ와 TAZ는 어떠한가?

  이러한 문제는 매체개념이 정확하게 결정되지 않는한 여전히 결정할 수 없다. 개념의 혼돈에서 벗어나는 최초의 발걸음은 '매체'라는 단어의 사용에 근거가 되는 여러 가지 범주들을 따로따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용어들을 도입해 보면 가장 손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표 3) 매체개념과 매체의 사용기준

 

매체개념

매체

기준

생물학적

물리적

기술논리적

사회학적

문화관련적

기호체계관련적

의미 매체

물리적 매체

기술적 매체

사회적 매체

문화적 매체

기호화 매체

의미방식

접촉물질

적용 기계와 그 생산

제도

텍스트 장소

기호체계

 

   일상생활과 전문서적에서 매체, 대중매체, 다중매체(그리고 또 다른 표현인 매체정치학, 매체비평, 수업매체, 매체위임자)라는 단어의 일상적인 사용방식을 시험해 보는 시도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오늘날 대중매체에 관해 말을 하는 사람은 대중의사소통을 할 때에 투입된 의미방식이나 접촉물질을 염두에 두지도 않고, 또한 정상적으로 일상적인 텍스트종류나 기호체계를 관련하지도 않는다. '상이한 대중매체'로서 두 개의 기호체계를 평가할 때에, 오히려 이의 테크닉, 예를 들면 인쇄기술(신문), 영화기술(영화), 라디오기술(라디오방송)이나 협회에, 예를 들면, 출판사(Bertelsmann은 잡지, 서적, 음반, 테이프, 비디오테이프와 영화필름을 판다), 방송기구(ZDF는 다만 텔레비젼을 제공하며, ARD는 라디오방송과 텔레비젼을 제공한다), 음향회사(독ㅃ일 Grmmaphon회사에는 음반과 테이프가 있을 뿐만아니라, 콘서트개최도 조직한다)에 관심을 기울인다.

   또한 '멀티메디알 multimedial'이란 단어의 사용은 거의 확정되어 있지 않다. 프랑스어 인용문이 있는 독일어 텍스트 같은 두 개의 기호체계의 결합이나 행진곡과 춤이 있는 하나의 음반에서와 같은 두 개의 텍스트 종류의 결합이나 신문사와 출판사와 같은 두 개의 기관유형의 협동이 이때에 발생하는 기호과정을 멀티메디알이라고 부르기 위해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기술논리학적인 매체개념과 관련하여 그 언어사용은 문제점이 있다: 여러 가지 유형의 몇 개의 악기의 투입도 여러 가지 유형의 몇 개의 확성기도 하나의 콘서트를 멀티메디알적으로 만들지 못한다. 누군가가 그의 자동차의 후사경의 거울로써 그의 뒷사람의 빛번쩍임을 바라볼 때, 그는 동시에 멀티메디알적인 기호과정을 간단없이 느낀다. 발성영화에서 확성기와 영사막의 결합과 텔레비젼에서 확성기와 초점유리의 결합은 일반적인 동의에 따라 다중매체성을 발생시킨다.

  이미 두 개의 서로 다른 의미방식 및 서로 다른 유형의 두 개의 접촉물질을 동일한 시간에 투입하는 것은 다만 다중매체성으로 이끈다는 것을 가정하는 사람은 또한 어려움에 빠진다. 왜냐하면, 영화와 텔레비젼 뿐만 아니라, 연극상영과 오페라상영도 멀티메디알적으로 불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까지 실행되지 않았던 언어사용이기 때문이다. 구조적으로는 일부의 접촉물질이 자연적인 기관, 곧 인간의 목소리를 통하여 변조되고, 반면에 다른 한편으로는 슬라이드투사기, 슬라이드필름, 영사막의 기술적인 기계가 조종하는 슬라이드 강연이다. 슬라이드강연은 일반적인 견해에 따르자면, 밴드에 의해 음악이 연주될 때야 비로소 멀티메디아쇼우가 된다. 일상적으로 보면, 멀티메디알적인 의사소통의 사전제시를 위한 필수적인 조건들에 대하여 전기적인 기계종류의 기술적인 도움을 산정해야만 한다.

  또한 몇 개의 독립적인 매체의 단순한 결합, 예를 들면 신문, 플래카드, 대변인담화를 통한 선전글귀의 확산, 또는 신문, 대량선전우편물, 선거켐페인에서의 라디오방송은 아직까지 멀티메디알적으로 더욱이 생각할 수 있다.

  그러므로 비구두적 의사소통은 이것이 적어도 두 개의 의미방식을 관련시키는 기계적인 매체에 의해 가능하게 될 때 멀디메디알적으로 언급할 수 있을 것이다.

 

 

3. 마무리

 

  지금까지 기호학의 범주에서 나타나는 용어들 중의 몇 개를 다른 학자들의 견해를 살펴봄으로써 정의를 내려 보았다. 이러한 시도가 최근들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이 분야에 대한 용어상의 혼란을 제거하는 데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Literaturverzeichnis

 

Hörmann, H. (1976): Meinen und Verstehen. Grundzüge einer psychologischen Semantik. Frankfurt: Suhrkamp.

Mounin, G. (1970): Introduktion der Semiotik. Minuit.

Posner, R. (1986): Zur Systematik der Beschreibung verbaler und nonverbaler Kommunikation. hrg. Hans-Georg Bosshardt. in: Perspektiven auf Sprache.

Nattiez, J. -J. (1974): Pour une definition de la semiologie. Language, 35, 3-14.

Grice, H. P. (1957): Meaning. The Philosophical Review, 66, 377-388.

Prieto, L. J. (1975): Pertinence et pratique. Paris: Minuit.

Greimas, A. J. (1970): Du sens. Paris: Seuil.

Barthes, R. (1967): Systeme de la mode. Paris: Seuil.

Wiener, N. (1948): Cybenetics or Control and Communication in the Animal and the Machine. New York: Wiley.

Kristeva, J. (1969): Semiotike. Paris: Seuil.

Meggle, G. (1981): Grundbegriff der Kommunikation. Berlin: de Gruyter.

 

 

Zusammenfassung

 

 

Verbale und nonverbale Kommunikation

 

 

von Ho Jin Kim

 

 

Bei der vorliegenden Arbeit handelt es sich um die Beschreibung verbaler und non verbaler Kommunikation.

Durch die manchen wissenschaftlichen Untersuchungen habe ich die Definition über die Kommunikationssbegriffe gemacht. Das Verhältnis zwischen sprachlichem und nichtsprachlichem Zeichenverhalten hat in den vergangenen beiden Jahrzehnten nicht nur die sprachpsychologische Forschung, sondern auch die Linguistik, Kommunikationswissenschaft, Medienforschung, Soziologie und Sprachphilosophie intensiv beschäftigt.

 Und diese Definitionen können inofern einseitig sein, als sie nonverbale Kommunikation unter der Perspektive des Rezipienten analysiert, doch lassen sich senderbezogene Definitionen ohne weiteres ergänzen. Sie ist darüberhinaus unvollständig, da sie nur zwei semiotische Komplexitätsgrade unterscheidet, nämlich nichtintendierte Zeichen und kommunikative Zeichen. Doch läßt sich leicht sehen, wie sich weitere Zeichensorten, z.B. als Zeichen intendiertes Verhalten, das nicht kommunikativ ist, und divers Arten von kommunikativen Zeichen, definieren las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