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의 등급불변화사와 양태불변화사

1)

 

김 호 진*

 

 

 

1. 들어가는 말

 

  언어와 언어과정의 연구에서 중요한 문제는 모든 양상의 언어를 나타내는 어떤 인지 기계나 또는 우리의 발화 행위에서 만들어내거나 인식할 수 있는 것에 영향을 끼치는 어떤 자동적인 하위체계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론 언어학에서의 '자동체계' 관점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중요한 진전은 통사론과 의미론을 분리해내는 것이었으며, 단어구조인 형태론을 구구조인 통사론으로부터 가능한 분리하는 것이었다. 의미의 관정에서는 진리상황적인 의미론이 세계의 지식인 화용론으로부터 그 영역을 분리해 내는 것이었다.

독일어의 활용하지 않는 단어인 불변화사는 한편으로는 의미상으로, 또 다른 한편으로는 화용론상으로 이들이 발생하는 문맥에 의존하여 그 의미가 중의적이다.

 

 

2. 의미론과 화용론

 

  이론언어학에서 최근의 논의는 발화의 의미를 적어도 명제 내용과 화용론적으로 분석해 내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보기를 살펴보자.

 

(1) Das Fenster ist offen.

 

  이것의 각 부분은 다소간에 정확한 의미를 지닌다. 곧 Fenster는 확장자로서 창문들의 집합을 지닌다. offen은 열려있는 것들의 집합 속성을 나타낸다. das는 기능자로서 어떤 발화 상황과 관련하여 유일성과 한정성을 나타낸다. ist는 논의중인 명제가 발화상황과 관련하여 참 또는 거짓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통사원리에 따라서 이러한 부분들을 함께 결합해 보면, 이에 따른 유일한 해결책이 드러난다.

어떻게 이런 의미부분이 도출될 수 있는가 하는 몇가지 제안들이 있다. 이런 항목에서는 어떤 것도 이에 따라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보기 (1)의 의미를 다음의 논리형태에 의하여 파악할 수 있다고 가정해 보면, 다음처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2) Das x, x ist ein Fenster [x ist offen]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이것은 다만 (1)의 가능한 의미가 실제 발화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1)의 의미로서 다음과 같은 명령문을 추론해 낼 수 있을 것이다.

 

(3) Bitte, machen Sie das Fenster zu!

 

  (1)과 (3)의 가장 엄밀한 차이는 아마 (1)이 진리치를 가질 수 있는 반면에, (3)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3)의 의미는 (1)의 의미로부터, 엄미로 따져본다면 독일어의 문법에 속하지 않는 규칙에 의하여 추론되는 것 같다. (2)와 (3)의 의미상의 차이는 한 문장의 핵심의미를 산출해내는 이론을 반영하는 것 같다. 이에 대해서는 Austin(1962), Searle(1969) 등등을 참조할 것.

  '발화 의도적' 행위에 도달하기 위하여는 문법이 사회체계의 규칙과 관습에 서로 영향을 미쳐야 한다. 이들 두가지 체계, 곧 문법론과 화용론은 명백하게 별개로 존재한다. 그러나 이와같은 가정을 위한 독립적인 증거를 무엇으로 구성할 수 있을 것인가?

  정상적인 언어 사용자가 위에서 들은 보기 (1)과 (3)에 의하여 대표되는 두가지 의미 양상을 쉽사리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Was meinen Sie damit? Wie ist das gemeint? 등과 같은 의문문이 핵심의미를 묻기 위하여, 또한 화용론적인 상위구조에 대해 묻기 위하여, 일반적인 보통의 담화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가 불명확하다면, 이것을 구별해야 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이와같은 엄격한 체계는 언어이론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서도 존재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a) 문법을 제외한 화용론과 (b) 화용론을 제외한 문법을 통하여 이 차이를 구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3. 독일어의 등급불변화사와 양태불변화사

 

  독일어에는 문장의 진리 조건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한 문장에 뚜렷한 의미 차이를 만들어 내는 활용하지 않는 수많은 단어 곧, 불변화사들이 있다. 예를 들면, auch, erst, gleich, jedenfalls, noch, nur, schon, sogar, zumindest 등이다. 이와 같은 불변화사들에 대하여 Altmann(1976, 1979), Jacobs(1983)와 또 다른 학자들이 연구하였다. 이들 중에서 영어의 등가어에 대하여 연구한 사람으로는 Gazdar(1979), Karttunen & Peters(1979) 등이 있다.

  Altmann은 이런 부류의 불변화사들을, 이들이 의미상으로 여러 가지 등급에서 작용한다고 보아 '등급 불변화사Gradpartikeln'라 칭하였다. 예를 들면, 과거로부터 미래로 향하는 시간상의 등급, 멀리서부터 가까이로 향하는 장소의 등급, 선한 것에서부터 악한 것으로 이르는 가치의 등급 등이다.

몇 가지 보기를 들어보자.

 

(4) a.  Franz ist Angestellter.

'프란츠는 고용인이다'

b.  Franz ist nur Angestellter.

' 프란츠는 다만 고용인일 뿐이다'

 

(5) a.  Hans schläft.

'한스는 잠자고 있다'

b.  Hans schläft schon.

'한스는 이미 잠자고 있다'

 

(6) a.  Fritz schlägt seine Mutter.

'프리츠는 자기 엄마를 때린다'

b.  Fritz schlägt sogar seine Mutter.

'프리츠는 심지어 자기 어머니초차 때린다'

 

  문장 a와 b는 같은 상황에서 참이라는 진리치를 갖는다. 곧 등급불변화사는 명제의 핵심을 바꾸지 않고 생략될 수 있다. 불변화사가 뉘앙스를 나타낸다고 하는 것은, Grice(1975), Karttunen & Peters(1979)에 따르면 '대화 함축'으로 표현할 수 있다.

  (4b)는 (4a)와는 대조적으로 Franz가 고용인이라는 것을 진술할 뿐만 아니라, 고용인이라는 것이 매우 명성있고, 중요하고, 흥미로운 등등이 아니라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 비슷한 방식으로 (5b)에서 단어 schon의 사용으로 인하여, 수면 가능한 시간과 관련하여 Hans의 수면이 상대적으로 더 일찍 발생하였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 또한 sogar는 기대 등급을 유발한다. sogar의 작용역에서 외연Denotation은 이와같은 척도에서 낮게 위치하고 있다. (6b)에서 이것은 Franz가 때린 대상이 자기 엄마라는 사실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 모든 발생가능한 함축을 정확하게 예언하며, 이들 단어들의 의미를 일반화하는 것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런 목표는 원칙적으로는 달성될 수 있다. 작위-함축을 나타내는 동사들과 일정한 통사적 구조와 함께, 등급불변화사는 규칙적인 의미를 형성하는 고정의미를 지닌다.

  이런 점에 관하여, 독일어에서는 어떤 특별한 것도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독일어의 불변화사들은 또 다른 사용에서 그 특수성을 드러낸다. 앞에서 논의한 불변화사들은 또 다른 환경에서는 등급을 나타내지 않고, 전적으로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이러한 불변화사들은 양태불변화사Modalpartikeln, 또는 뉘앙스불변화사Abtönungsjpartikeln 이라 부른다. 이런 불변화사에 관하여 연구한 학자로는 Weydt(1969, 1977, 1979), Krivonosov(1977), Bublitz(1978), Franck(1979), Helbig(1988) 등이 있다.

  양태불변화사로는 aber, auch, doch, etwa, noch, nur, schon, vielleicht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불변화사들이 문장내에서 번역하기 어려운 충분한 이유들이 있다. 이런 불변화사들은 단어 그 자체로는 번역될 수가 없다. 이들 불변화사가 문장안에서 기여하는 의미는 어떤 '맛내기'로서 특징지울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의 보기에서는 독일어 문장을 영어 문장으로 번역한 것이 얼마나 어려운 가를 나타낸다.

 

(7) a.  Bist du krank?

'Are you ill?'

b.  Bist du etwa krank?

'I hope you are not ill'

 

(8) a.  Kommt rein!

'Come in!'

b.  Kommt nur rein!

(1) 친절한 어투로 말할 때;

'Please, come in!'

(2) 협박하는 어투로 말할 때;

'Just dare to come in(... then you'll see what will happen)!'

c.  Kommt schon rein!

(1) 친절한 어투로 말할 때;

'Just come in(비공식적인 초대)!'

(2) 거친 어투로 말할 때;

'Come in(... I can't avoid it anyway)!'

 

  (4b), (5b)에서 nur와 schon이 사용된 것을 (8b), (8c)에서 같은 형태들과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명백하게 드러난다. 영어로 번역할 때, 이에 해당하는 등급불변화사의 등가어가 없다.

 

(9) a.  *Come only in!

b.  * Come already in!

 

  Schubiger(1965)가 관찰한 것처럼, 독일어의 양태불변화사는 영어에서 억양방식에 의하여 그 의미를 나타낸다. 이들은 '감정의 억양'이라고 부르는 방식이다. 등급불변화사와 양태불변화사의 가설에 대한 또 다른 증거는 언어교수법에서 비롯할 수 있을 것이다. 곧 이차언어로서의 독일어 학습자들이 등급불변화사의 적절한 사용을 이해하는 것이 다소 손쉬운 반면에, 양태불변화사에 대하여는 그렇지 못하다. 사실상 대부분의 교재에서는 양태사가 심지어 나타나 있지도 않다. 등급불변화사가 본래의 고정의미를 지니고 있는 반면에, 양태불변화사는 그렇지 않다고 가정한다면, 이런 특징을 쉽사리 이해할 수는 있을 것이다. 따라서 외국어로서 독일어를 습득하는 학습자는 양태불변화사를 통한 발화행위를 교묘하게 다룰려면, 먼저 독일어에 매우 유창해야 할 것이다. 대체로 양태불변화사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경우는, 그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자동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양태불변화사의 화용론적인 역할에 대한 독특한 증거로는, 이들 양태불변화사가 발화의도적으로 중립적인 환경에서는 결코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근거할 수 있다.

 

  noch는 보충 의문문에서만 나타날 수 있으며, auch는 판정 의문문에서만 나타나며, nur는 두가지 의문문과 명령문에서 나타난다. schon, etwa, aber, doch, vielleicht, nicht 같은 불변화사는 통사적으로 서술적인 문장에서 나타난다. 곧 정동사가 두 번째 위치에 있으며, 첫 번째 위치는 XP 구(XP??wh-item)가 차지한다. 그러나 이들 '서술적인' 문장은 다소 특별히 발화의도적이다. 곧 이들은 비난, 진정, 암시를 나타내는 문장등으로 여겨야 한다.

  다음의 표에서는 양태불변화사가 나타나는 통사 환경이 제시되어 있다.

  그러므로 양태불변화사가 매우 특수하고, 감정적인 발화행위에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와는 달리 등급불변화사는 비록 이들이 동일한 환경에서 나타난다 할지라도, 전혀 그러한 환경에 의존하지 않는다.

  또한 독일어에서는 양태불변화사와 등급불변화사가 서로 어휘적으로 중복되어 나타나는 수도 있다. 더욱이 등급 해석을 지니지 못하는 모든 양태불변화사는 여전히 '양태적이 아닌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 XP vfin ...

 

# vfin ...

 

 

XP??wh

XP=h

보충의문문

명령문

schon

+

+

 

+

noch

 

+

 

 

auch

 

 

+

 

nur

 

+

 

+

etwa

+

 

+

 

aber

+

 

 

 

doch

+

 

 

+

vielleicht

+

 

+

 

nicht

 

+

+

 

 

 

예를 들어, etwa는 '대략'으로 번역될 수 있다. 이런 의미는 다음에서처럼 중의적인 뜻을 나타낸다.

 

(10) a.  Der See ist 200 m tief.

        그 호수는 깊이가 200 미터이다.

    b.  Der See ist etwa 200 m tief.

        그 호수는 대략 깊이가 200 미터이다.

 

  다만 그 호수의 깊이가 200 미터라면, (10 a)가 참인 반면에, (10 b)는 그 호수가 196,2 미터이거나 또는 204 미터라도 여전히 참이다. 양태불변화사 vielleicht와 의미상으로 대조적인 것은 '아마'라는 뜻을 지닌 부사 vielleicht이다. aber의 대조어는 '그러나'라는 의미를 지닌 반의접속사 'aber'이다. 그 차이는 'aber'가 대화함축을 발생시킨다는 것이다(Posch & Rieser(1980), Gazdar(1979) 참조). nicht에 의하여 실행되는 의미 역할은 정상적인 부정의 역할이다.

  요약해보면, 독일어는 이들이 발생하는 문맥/발화-행위에 의존하여, 순전히 의미상의 해석을 채택하거나, 또는 순전히 화용론적인 해석을 채택할 수 있는 적어도 9 개의 불변화사가 있다. 이들 불변화사는 앞의 표에서 제시한 것들이다.

  다음으로 등급불변화사와 vielleicht 같은 부사, 접속사 aber, 부정사 nicht 등등을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의미 불변화사'라는 이름으로 언급된 단어가 한 문장의 진리-상황에 영향을 주는지 또는 주지 못하는지 하는 것은 여기서는 크게 다루지 않을 것이다. 이들의 화용론적인 대조어들은 '양태불변화사'라 부를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불변화사의 의미론적 해석과 화용론적 해석에서 모호한 많은 최소대립어Minimalpaare중에서 몇 가지 보기를 들어 보자.

 

(11) a.  Das ist vielleicht ein Záuberer. (sem.)

 이 사람은 아마 마법사일 것이다.

 b.  Dás ist vielleicht ein Záuberer. (prag.)

 이 사람이 탁월한/가련한 마법사로구나!

 

(12) a.  Wer war nóch auf dem Fest?  (sem.)

 그밖에 누가 파티에 갔었니?

 b.  Wér waar noch auf dem Fest? (prag.)

 누구였지? 그 파티에요?

 제기랄, 누가 그 파티에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는군!

 

(13) a.  Iss nur von dem Kúchen!      (sem.)

 다만 그 과자만 먹어라!

 b.  ?ss nur von dem Kuchen!       (prag.)

 자, 그 과자를 먹어보렴!

 (친절한 초대나 또는 위협적으로)

 

  (11)에서 (13)까지 문장에 표시한 것처럼, 강세 위치가 이들 일련의 최소쌍의 중의성을 없에는 방법이다. (11)-(13)에서 a와 b의 가능한 통사적 차이에 관하여 추측하는 것은 미묘한 문제일 것이다. 여기서는 다만 독일어 불변화사의 대략적인 통사관계만을 살펴 보는 것이다.

  nur, sogar, auch 같은 의미 불변화사는 아주 자유로이 NP, PP, AP 같은 중요 구성원소에 인접할 수 있다. nur+NP 같은 경우에, 전체 구성원소가 다시 NP에, 그리고 불변화사에 의하여 지배된 구성원소는 이의 통사적 영역이라고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같은 구성원소를 직접 지배를 허용하지 않는 의미상의 이유가 있다. 곧 nur+NP는 이것이 발생하는 명제에 관한 작용역을 지정해야 하는 양화사처럼 행동한다. Jacobs(1983)는 이런 종류의 의미불변화사는 언제나 동사투사에 인접하는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이와같은 이론에서 nur+NP는 [S . . . [NP nur+NP] . . .]의 의미에서 S-구조에서 구성원소를 형성할 수 있다.

  독일어는 동사 두 번째 언어이다. 그러므로 동사 앞에 나타나는 것은 대개 하나의 구성원소이다. 다음과 같은 문장을 관찰해 보자.

  [Nur von dem Kuchen] sollst du essen(..... nicht von der Torte)(네가 먹어야만 하는 과자(파이가 아니라). 이것은 nur+PP 구성원소가 또한 (13 a)의 구구조에서 제시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초점화될 수 없는 원소들은 이런 종류의 불변화사에 의하여 영향을 받을 수 없다. 곧 *Iss nur es(다만 그것만을 먹어라), *Nur jemand kam herein(다만 누군가가 들어갔다)

  또한 Er íst nur ein Student(그는 다만 대학생일 뿐이다)에서 기묘하게 보이는 것처럼, 계사Kopula는 nur의 초점에 있을 수 없다. 아마 계사가 의미상으로 택일을 하게되는 일련의 범주로부터 도출될 수 없기 때문이다.

 

 

4. 마무리

 

  지금까지 독일어의 등급불변화사와 양태불변화사가 나타나는 통사 환경과 이들에 관한 일반적인 논의를 정리해 보았다. 물론 개별적인 등급 불변화사와 양태불변화사에 관한 논의는 현대 독일 언어학계에서도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고 있으며, 아울러 외국어로서의 독일어를 학습하며, 또한 우리말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은 이 분야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결과를 통하여 다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의 독일 언어학계에서도 불변화사에 관한 많은 연구 결과가 이루어지고 있음은 다행한 일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Literaturverzeichnis

 

Altmann, H.(1976): Die Gradpartikeln des Deutschen. Tübingen: Niemeyer.

(1978): Gradpartikel-Probleme. Tübingen: Narr

Austin, J. L. (1962): How to do things with words. London: Oxford University Press.

Blank, M., M. Gessner and A. Exosito (1979): 'Language without communication'. Journal of Child Language 6. 329-352.

Bublitz, W. (1978): Ausdrucksweise und Sprechereinstellung im Deutschen und Englischen. Tübingen: Niemeyer.

Franck, D. (1980): Grammatik und Konversation. Königstein: Scriptor.

Gazdar, G. (1977): Pragmatics. New York: Academic Press.

Grice, P. (1975): 'Logic and conversation'. In P. Cole and J. L. Morgan (eds.), Syntax and Semnatics 3. New York: Academich Press.

Helbig, G. (1988): Lexikon deutscher Partikeln. Leipzig: VEB Verlag Enzyklopädie.

Jacobs, J. (1983): Fokus und Skalen. Tübingen: Niemeyer.

Karttunen, L. and S. Peters (1979): 'Conventional implicature'. New York: Academic Press.

Schubiger, M. (1965): 'English intonation and German modal particles: A comparative study'. Phonetica 12. 65-84.

Weydt, H. (1969): Abtönungspartikel. Bad Homburg: Gehlen.

 (1977): Aspekte der Modalpartikeln. Tübingen: Niemeyer.

 (1979): Die Partikeln der deutschen Sprache. Berlin: de Gruyter.

 

 

Zusammenfassung

 

 

Die Gradpatickeln und Modalpartikeln in der Deutsoheu Sprache

 

 

Kim, Hyo-Jin

 

  Aus syntaktisch-semantischer Sicht haben die Gradpartikeln und die Modalpartikeln  kürzlich untersucht werden. Die Modalpartikeln haben aus kommunikativ-pragmatischer Sicht gesehen die Eigenschaften der Textkonstitution, der kommunikativen Intention. der Interaktion und der Implikation. Und je nach den Eigenschaften unterscheiden sich die Modalpartikeln und die Gradpartikeln voneinander und werden unterschiedlich eingesetzt. Ferner bringen die Modalpartikeln die Intention eines Kommunikationspartners zum Ausdruck. Die Gradpartikeln stehen unmittelbar vor der Skopuskonstituente. Für die einzelnen Gradpartikeln gilt, dass alle Skalenwerte, die über oder unter dem Fokuswert liegen, eingesetzt in den Satz anstelle der Fokus formulierung, einen wahren oder falschen Satz ergeben.

 

 

각주

* 동아대학교 대학원 독어독문학과 박사. 동아대학교 강사.